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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갈이 시기 완벽 가이드: 특징, 관리법, 영양소, 환경관리까지!

by 도와줘요 올리브 2025. 3. 2.

 

 

강아지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이자 사람과 가장 다른점이 전신을 덮고 있는 곱고 빽빽한 털입니다. 강아지의 귀여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 요소이지만, 털갈이 시즌에는 온 집안에 퍼져있는 털들로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고 검은 옷과 가구에 붙어 보기 흉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보통 봄과 가을에 털갈이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빠지는 털이 많아지면서 반려인들의 관리 부담이 커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케어를 통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고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강아지 털갈이 시기의 특징, 주의사항, 올바른 빗질 요령, 필요한 영양소, 환경 관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털갈이 시기의 특징

털갈이(털 빠짐)는 계절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과정입니다. 강아지는 날씨가 따뜻해지면 겨울 털을 벗어 가벼운 여름 털로 바꾸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다시 따뜻한 털로 교체합니다.

1) 털갈이 시기

  • 봄철 털갈이: 겨울 동안 자란 두꺼운 속털(언더코트)이 빠지면서 가벼운 여름 털로 바뀌는 시기입니다.
  • 가을철 털갈이: 여름 털이 빠지고, 추운 날씨를 대비해 따뜻한 속털이 자라납니다.
  • 견종별 차이: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등 이중모(더블코트) 견종은 털갈이가 더욱 심하게 진행됩니다. 반면, 푸들처럼 싱글코트인 견종은 털갈이가 적습니다.

2) 털갈이의 영향

  • 빠지는 털이 많아짐: 바닥, 옷, 가구 등에 강아지 털이 묻어나기 쉬움
  • 가려움 및 피부 민감도 증가: 묵은 털이 엉켜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음
  • 헤어볼 위험 증가: 털을 핥다가 삼킬 가능성이 높아짐

2. 강아지 털갈이 시 주의사항

털갈이 시기에는 위생과 건강을 고려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피부 건강 점검

털이 많이 빠지는 시기에는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주 긁거나, 핥거나, 특정 부위를 물어뜯는 행동을 보이면 피부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및 피부염 예방

강아지가 빠진 털에 의해 가려움을 느끼거나, 미세한 털 조각이 피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가려움이 심해지면 수의사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털 삼킴 방지

강아지는 털갈이 시기 동안 털을 핥다가 삼킬 수 있는데, 이는 소화불량이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털갈이 시기 빗질 횟수 및 요령

빗질은 털갈이 시기 강아지 관리의 핵심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빗질하면 빠지는 털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보호하며, 털 뭉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빗질 횟수

  • 이중모(더블코트) 강아지: 하루 1~2회
  • 싱글코트 강아지: 일주일에 2~3회
  • 털이 엉키기 쉬운 견종(말티즈, 코카스파니엘 등): 매일 빗질

2) 빗질 요령

  • 털이 엉킨 부분 먼저 풀어주기: 엉킴이 심하면 털이 뽑혀 강아지가 아파할 수 있으므로 손이나 빗을 사용해 조심스럽게 풀어줍니다.
  • 결을 따라 부드럽게 빗기: 거칠게 빗질하면 피부가 자극받아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적절한 빗 사용: 장모종은 슬리커 브러시, 이중모 견종은 언더코트 제거용 빗(디쉐딩 툴)이 효과적입니다.

4. 털갈이 시기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

올바른 영양 공급은 강아지의 피부 건강과 피모 윤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1) 오메가-3 & 오메가-6 지방산

  • 피부 건강과 피모 윤기 개선, 염증 완화
  • 연어, 고등어, 치아씨드, 아마씨 오일 등에 풍부

2) 비타민 A

  • 피모와 피부 건강 유지, 면역력 향상
  • 당근, 단호박, 달걀노른자 등에서 섭취 가능

3) 비오틴(비타민 B7)

  • 피모 강화 및 피부 재생 촉진
  • 달걀노른자, 간, 연어 등에 풍부

4) 단백질

  • 건강한 털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
  • 닭고기, 소고기, 연어, 계란 등 고품질 단백질 공급원

5) 수분 공급

  • 피부 건조 예방, 건강한 피모 유지
  • 신선한 물을 충분히 제공하고,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수박, 오이 등) 급여 추천

5. 털갈이 시기 환경관리 주의사항

털갈이 시기에는 실내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1) 청소 및 공기 질 관리

  • 공기청정기 사용: 떠다니는 털과 먼지를 줄여줌
  • 자주 청소하기: 청소기를 자주 돌리고, 섬유소재 가구는 테이프 클리너(돌돌이) 활용
  • 베딩 및 쿠션 세탁: 강아지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의 천 소재 물품을 주기적으로 세탁

2) 실내 습도 조절

  • 피부 건조 방지를 위해 40~60% 습도 유지
  • 가습기 활용 또는 젖은 수건을 걸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3) 털날림 방지

  • 강아지 옷을 입히면 털이 날리는 것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음
  • 빗질 후 물을 살짝 묻혀 손으로 쓸어주면 남은 털이 덜 날림

마무리

강아지 털갈이 시기는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만 한다면 피부 건강을 보호하면서 실내 환경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빗질, 균형 잡힌 영양 공급, 환경 관리를 통해 강아지가 편안하고 건강한 털갈이 시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